UFC on ESPN+ 40(UFC Fight Night 182)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3위 글로버 테세이라(Glover Teixeira, 41)가 1위 티아고 산토스(Thiago Santos, 36)를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글로버 테세이라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on ESPN+ 40 메인 이벤트에 출전해 티아고 산토스에게 3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RNC) 승리했다.
충격과 반전의 결과다. 경기 전 마흔이 넘은 글로버 테세이라가 티아고 산토스와 비교해 불리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Aquí vamos‼️ #UFCVegas13 🇧🇷 pic.twitter.com/8wkK1h9UOg
— ufcespanol (@UFCEspanol) November 8, 2020
테세이라는 이날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시각을 완전히 뒤집었다. 티아고 산토스를 레슬링과 그래플링으로 제압하며 베테랑 품격을 선보였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 각각 한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하면서 그라운드로 티아고 산토스를 끌고 갔다.
3라운드 초반엔 티아고 산토스의 왼손 카운터를 맞고 녹다운 돼 파운딩을 허용했으나, 금세 정신을 차리고 다시 태클을 시도했다.
티아고 산토스를 하위 포지션으로 끌고 간 테세이라는 또다시 파운딩 시도 끝에 백을 잡았다.
이후 상위에서 리어네이키드초크 그립을 완성한 뒤 티아고 산토스 경독맥을 조였다.
티아고 산토스가 탭을 하면서 마침내 테세이라가 승리를 확정했다.
AGE IS JUST A NUMBER!
— UFC (@ufc) November 8, 2020
🇧🇷 @GloverTeixeira gets the finish in RD 3️⃣. #UFCVegas13 pic.twitter.com/gyFuea8T4N
이날 결과로 테세이라는 랭킹 1위로 올라서는 것은 물론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37)와 타이틀전도 예약했다.
얀 블라코비치가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1)와 슈퍼파이트를 하지 않는다면, 테세이라가 블라코비치의 다음 상대다.
티아고 산토스는 레슬링과 그라운드에서 약점을 노출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년 4개월 만에 돌아온 옥타곤에서 백전노장 테세이라에게 패하며 블라코비치에 도전할 기회를 넘겨줬다.
Oficial, @gloverteixeira vence a Thiago Santos por mataleón en round 3 #UFCVegas13 pic.twitter.com/wkbPqozXXN
— ufcespanol (@UFCEspanol) November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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