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브레이브걸스 ‘롤린’ 역주행에 ‘꼬북좌’ 유정 인기 폭발…‘꼬북좌’ 뜻은?

브레이브걸스 ‘꼬북좌’ 유정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대표 용감한형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2017년 곡 ‘롤린(Rollin')’의 역주행 신화로 가요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와 함께 멤버 유정(남유정·30)을 향한 인기가 치솟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달 말 유튜브 채널 ‘비디터’의 ‘브레이브걸스_롤린_댓글모음’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브레이브걸스가 마침내 ‘강제 전성기’를 맞기 시작했다.

 

 

 

 

그 여파로 3월 현재 브레이브걸스는 가장 뜨거운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그룹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이 자연스럽게 멤버들에게도 향했다.

그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멤버는 유정이다. 유정은 1991년생, 올해 만 나이 30세로 팀에서 언니 라인에 속한다.

지금으로부터 4년 전. ‘롤린’ 활동 당시 20대 중후반이던 유정은 특유의 귀여운 얼굴과 밝은 표정 그리고 눈웃음으로 무대를 빛냈다.

브레이브걸스 유정

최근 다양한 ‘롤린’ 무대 영상이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자 유정이 보여준 갖가지 표정과 미소 등이 덩달아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유정에게 ‘꼬북좌’라는 별명을 붙였다. ‘롤린’ 관련 영상 댓글창엔 항상 ‘꼬북좌’를 언급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꼬북좌’ 뜻은 다음과 같다.

‘포켓몬스터’ 꼬부기

 

 

일본 애니메이션 대작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인기 포켓몬 ‘꼬부기’와 ‘본좌’를 합한 말이다.

꼬부기는 거북이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포켓몬이다.

본좌(本座)는 특정 분야에 뛰어난 능력이 있어 가장 높은 위치에 오른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꼬부기 닮은 사람 중 가장 최고라는 뜻에서 ‘꼬북좌’가 탄생했다. 일종의 인터넷 ‘밈’ 현상으로 봐도 무방하다.

 

 

유정은 현재 유튜브 채널 ‘유랄라Youlalla(유랄라tv)’도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는 약 2만6000명으로 최근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늘고 있다.

 

유정 인스타그램(인스타. braveg_yj)도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는다. 현재 유정 인스타 팔로워는 9만 명을 넘어섰다.

심지어 유정이 2017년 표지 모델로 등장한 잡지 ‘맥심’ 6월호도 화제다.

유정의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돋보이는 2017년 6월호 표지가 누리꾼들로부터 대단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현재 6월호는 매진돼 더는 구할 수 없다. ‘맥심’에서도 재발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롤린’은 숨은 명곡으로 이미 유명했고 군대에서는 전역(제대)하는 선임이 후임에게 물려주는(?) 곡으로 군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군인들에게 인기를 끈 덕분인지 ‘롤린’엔 ‘밀보드 1위’라는 수식어도 따라붙는다. 밀보드는 ‘밀리터리’와 ‘빌보드’의 합성어다.

 

‘롤린’이 EXID의 ‘위아래’에 이은 가요계 두 번째 역주행 신화를 쓰면서 그들의 또 다른 곡 ‘운전만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