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손흥민 리그 14호 골· 6도움 ‘소름’… 토트넘, 뉴캐슬 전 골장면 하이라이트 공개

손흥민(30)이 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홋스퍼 FC 승리에 한몫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장했다.

손흥민의 이날 첫 번째 공격포인트는 0-1로 지고 있던 전반 43분에 나왔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벤 데이비스(Ben Davies, 29)의 헤더골을 도왔다. 리그 6호 도움.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의 합작골로 경기 균형을 맞춘 토트넘은 후반전 골 폭격을 시작했다.

후반 3분 맷 도허티(Matt Doherty, 30)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그로부터 6분 뒤엔 손흥민이 패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갈랐다. 리그 14호 골.

A team goal. 👌 pic.twitter.com/dpphPtqogo

— Tottenham Hotspur (@SpursOfficial) April 3, 2022

후반 18분과 38분엔 이메르송 로얄(Emerson Royal, 23), 스티븐 베르바인(Steven Bergwijn, 25)이 한 골씩 보태면서 토트넘은 뉴캐슬을 5-1로 대파했다.

이날 경기로 손흥민의 시즌 전체 기록은 15골 7도움이 됐다. 리그에서만 14골 6도움을 올려 ‘공격포인트 20’ 고지를 밟았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치고 전 팀 동료였던 뉴캐슬 미드필더 키어런 트리피어(31)와 만나 그에게 유니폼을 건넸다. 기부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둘 사이 개인적인 약속이 있던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Good to see you again, Tripps. 💙 pic.twitter.com/E0j3T8XbIX

— Tottenham Hotspur (@SpursOfficial) April 3, 2022

30경기까지 소화한 토트넘은 17승 3무 10패 승점 54로 리그 4위에 안착했다.

28경기만 치른 아스널(아스날) FC와는 승점이 같지만 토트넘이 골득실에서 앞서 아슬아슬하게 4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을 마친 뒤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유튜브 채널에 이날 골 장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Davies, Doherty, Son, Royal & Bergwijn goals seal DOMINANT win | HIGHLIGHTS | Spurs 5-1 Newcastle’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린 하이라이트 영상은 공개 3시간 만에 18만 조회수를 넘기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728x90

The highlights. 🍿

🎥 Spurs 5-1 Newcastle United pic.twitter.com/K8dkkXw7SC

— Tottenham Hotspur (@SpursOfficial) April 3, 2022

‘The highlights. Spurs 5-1 Newcastle United’라는 설명과 함께 트위터에 올린 하이라이트 영상도 공개 3시간 만에 재생수 3.2만 회를 넘기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