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통론 칼럼④] ‘내 여자는 달라’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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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리 칼럼

[마통론 칼럼④] ‘내 여자는 달라’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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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본인에게 이로운 쪽으로 사고한다. 아울러 자기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래서 현실을 얘기해 주면 도피하려고 한다.

여자의 소비 습관도 확인하지 않고 그저 연애에 정신이 팔려 여자가 해 달라는 거 다 해 주고, 맛집 같이 가 주고, 기념일마다 고가의 선물 사 주고, 함께하는 여행 경비도 본인이 더 부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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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스윗한 한국 남자들에게 이제 더는 멍청하게 여자가 하라는 대로 다 하고 살지 말라고 충고하는 의미에서 '설거지론'과 마통론이 나온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저런 데이트를 즐겨 왔던 여자친구가 나중에 아내가 됐을 때. 바로 그때가 진정한 시험대다. 결혼 이후에도 저런 생활을 책임질 수 있는 남자라면 괜찮다. 문제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것이다.

저기서 높아지면 높아졌지, 더 낮은 생활을 누리려는 여자는 없다. 평범한 벌이의 남자가 저런 여자를 감당할 수 있을까?

그런데 저런 여자가 마이너스 통장으로 진 빚까지 속여 왔다면? 당신이 그 빚을 갚아 나가야 한다. ‘내 여자는 달라(내여달)’라는 환상이 당신의 목숨을 스스로 옥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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