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복싱 맞대결을 펼친 WBA 라이트급 챔피언 저본타 데이비스(29·Gervonta Davis)와 전 WBC 잠정 라이트급 챔피언 라이언 가르시아(25·Ryan Garcia).
둘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파라다이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트급 슈퍼매치를 통해 얼마를 벌었을까.
먼저 외신을 통해 알려진 저본타 데이비스가 보장받은 대전료(파이트머니)는 500만 달러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66억6000만 원이다.
라이언 가르시아 보장 대전료는 절반 수준인 250만 달러다. 역시 한화 약 33억3000만 원이다.
물론 한 경기 뛰고 기본으로 챙길 대전료가 둘 다 몇십억 원인 점은 대단하다.
Gervonta Davis sent Garcia to the canvas 😳 #DavisGar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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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타이슨 퓨리(35·Tyson Fury), 디온테이 와일더(38·Deontay Wilder), 올렉산드르 우식(36·Alexandr Usyk), 앤서니 조슈아(33·Anthony Joshua) 등 헤비급 복서나 카넬로 알바레즈(알바레스), 게나디 골로프킨 같은 슈퍼스타가 한 경기로 받는 대전료와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저들은 수백억 원을 한 경기로 벌어들인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6), 매니 파퀴아오(45)는 맞대결 당시 1000억 원 이상을 벌기도 했다.
저본타 데이비스와 라이언 가르시아는 기본 대전료 외에 페이퍼뷰(PPV) 수익도 거머쥔다.
PPV 1장당 85달러(약 11만 원)로 가정하면 100만 장만 팔아도 8500만 달러(약 1132억 원)다.
이중 개최사 및 단체, 방송국 등이 수익을 배분하고 남은 돈은 오롯이 선수들에게로 향한다.
저 돈의 절반만 선수들에게 가도 500억 원이 넘는다. 이를 저본타 데이비스와 라이언 가르시아가 협상 조건에 맞게 나누면 둘 다 수백 억원을 거머쥘 수 있다.
이 때문에 실제로 저본타 데이비스와 라이언 가르시아가 챙길 모든 수익은 수백억 원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최소 100억 원은 넘게 벌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이전 경기를 다 합해도 오늘 번 돈보다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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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타 데이비스와 라이언 가르시아는 향후 2차전을 통해 다시 한번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
만약 둘 사이 2차전에 타이틀이 걸린다면 수익은 더욱더 커진다.
이날 맞대결에선 저본타 데이비스가 7라운드 KO 승을 따냈다. 라이언 가르시아의 무패 행진은 24경기에서 끝났다.
저본타 데이비스는 29경기 전승을 달렸다. 이 중 27경기가 KO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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