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on ESPN 60] ‘최두호 vs 빌 알지오’ 경기 승자 예상, 충격 결과?

 

21일(한국 시간) UFC on ESPN 60(UFC Vegas 94)에서 맞대결하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와 빌 알지오(Bill Algeo, 35) 중 승자로 더 많은 지지를 받은 파이터는 누구일까.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팬 대상 UFC on ESPN 60 승자 예측 투표를 진행했다.

메인카드 두 번째 순서로 열리는 최두호와 빌 알지오 페더급 경기 예측엔 20일 현재까지 583명이 참여했다.

그중 65%가 빌 알지오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35%가 최두호 승리를 꼽았다.

30% 차이가 날 정도로 참여자의 대다수가 빌 알지오 승리를 예상했다.

최두호로선 이번 알지오전이 지난해 2월 카일 넬슨(33)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1년 5개월 만에 치르는 복귀전이다.

 

반면 빌 알지오는 올 3월에도 경기를 뛰었다. 공교롭게도 직전 경기 상대가 카일 넬슨이었다.

최두호 전적 19전 14승 1무 4패다. 빌 알지오 전적 26전 18승 8패다.

이날 최두호는 146파운드(약 66.2kg)로 계체(계체량)를 통과했다. 빌 알지오 역시 똑같이 146파운드를 기록하며 계체를 마쳤다.

최두호와 빌 알지오의 페더급 경기가 열리는 UFC on ESPN 60 메인카드는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728x90

메인카드 첫 경기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9)과 하이더 아밀(Hyder Amil, 34)의 페더급 경기다.

이 다음 순서로 최두호 vs 빌 알지오 경기가 예정됐다. 또 다른 한국인 파이터 '스팅' 최승우(32)는 스티브 가르시아(Steve Garcia, 32)를 상대로 코메인 이벤트 페저급 경기에 나선다.

박준용(33)이 포도상구균 감염 여파로 브래드 타바레스(37)와 미들급 경기에 나서지 못하자 최승우 vs 스티브 가르시아 경기가 코메인 이벤트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