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다니엘 코미어 "브록 레스너 불발 시 미오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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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UFC] 다니엘 코미어 "브록 레스너 불발 시 미오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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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미국)가 은퇴 및 다음 경기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코미어는 31일(현지시간) 루크 토마스 종합격투기 분석가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MMA아워'와 유선 인터뷰에서 "(앞날에 대해) 나도 모르겠다"며 "40세가 될 때 이 일을 끝내려고 오랫동안 계획해 왔다"고 밝혔다. 


"부상과 같은 저를 방해하는 몇 가지 일이 있었어요. 지금 당장 훈련 준비를 시작해 싸우고 싶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여전히 공중에 떠 있죠.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제게 '오, 너는 세 번 더 싸울 수 있어. 너는 남자잖아'라면서 은퇴를 막고 있어요."


다니엘 코미어 UFC 트위터


"솔직히 저는 싸울 수 있어요. 여전히 가능해요. 천천히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진 않습니다. 제 말은, 전 불과 몇 달 전 헤비급 챔피언이 됐잖아요. 이는 곧 제가 느긋하게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는 거죠. 일이 어떻게 될지 곧 알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정말로 빨리 이 일을 끝내고 싶어요. 내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한 끝에 내린 개인적인 결정입니다.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 봅시다."


코미어는 존 존스, 브록 레스너가 다음 경기 상대로 거론되는 것을 두고도 "만약 레스너가 싸우지 않으려 한다면, 나는 스티페 미오치치와 겨룰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코미어는 지난해 7월 UFC 226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격으로 헤비급 챔피언 미오치치와 대결해 승리했다. 현재 라이트헤비급 벨트를 반납하고 헤비급 벨트만 보유 중이다. 미오치치 전 승리 이후 레스너와 슈퍼 파이트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화이트 대표와 얘길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가 레스너, 존스 그리고 다른 선수와 대결하는 걸 주제로 잡자 난 이렇게 말했죠. '만약 레스너가 하지 않는다면, 첫 타자는 미오치치가 돼야 해요. 그는 자격이 있습니다. 난 챔피언이 됐을 때부터 줄곧 말해 왔어요. 레스너가 아니라면, 난 미오치치와 싸울 거예요'라고. 미오치치에게 정당한 권리를 주고 싶어요. 바로 헤비급 타이틀전 재대결이죠. 그는 또다시 쓰러지겠지만, 적어도 벨트를 놓고 다시 싸울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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