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32에 출전한 모든 파이터 대전료가 밝혀졌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3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로부터 확인받은 UFC 232 파이터 전원의 대전료를 공개했다. 10만 달러(약 1억 1000만 원·한국시간 31일 원화 기준) 이상을 받은 파이터만 10명에 달한다.
가장 많은 돈을 받은 세 파이터는 메인 이벤트에 나섰던 존 존스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한 크리스 사이보그다. 이들의 대전료는 모두 50만 달러(5억 5500만 원)다. 존스는 승리 보너스를 따로 받지 않았다.
존 존스(왼쪽)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UFC 트위터
이들 뒤를 잇는 파이터는 사이보그와 대결해 승리한 아만다 누네스다. 누네스는 승리 보너스 없이 35만 달러(3억 8900만 원)를 챙겼다. 여기에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5500만 원)까지 얻었다. 누네스의 뒤를 '헤비급 레전드' 안드레이 알롭스키가 따른다. 알롭스키는 언더카드에서 월트 해리스와 겨뤄 졌음에도 30만 달러(3억 3300만 원)를 받았다. 전 헤비급 챔피언의 위용이다.
알롭스키 뒤는 또 다른 레전드 파이터 BJ 펜이 이었다. 펜은 언더카드에서 신예 라이언 홀에게 힐 훅 서브미션 패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지만, 15만 달러(1억 6600만 원)를 받아 자존심을 지켰다. 금액만 따지면 네 번째로 높다. *펜에게 이긴 홀은 누네스와 함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로 5만 달러를 추가 지급받는다.
펜에 이어 10만 달러 이상을 받은 파이터들은 코리 엔더슨,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카를로스 콘딧, 유라이어 홀이다. 앤더슨은 13만 달러(1억 4400만 원, 승리 보너스 6만 5000달러), 볼카노스프키는 12만 5000달러(1억 3900만 원, 승리 보너스 6만 달러), 콘딧은 11만 5000달러(1억 2800만 원), 홀은 11만 달러(1억 2200만 원, 승리 보너스 5만 5000달러)를 가져갔다. 이중 볼카노프스키는 상대 파이터 채드 멘데스와 함께 명승부를 펼친 대가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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