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on FOX 31 메인 이벤트에서 격돌한 알 아이아퀸타(왼쪽)와 케빈 리 ⓒUFC 트위터
지난해 12월 미국 위스콘신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UFC on FOX 31 출전 선수들의 대전료가 공개됐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위스콘신 안전전문서비스청(Wisconsin Department of Safety and Professional Services)이 발표한 UFC on FOX 31 대전료 정보를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장 많은 대전료를 받은 파이터는 메인, 코메인 이벤트에도 나서지 않았던 라이트급 찰스 올리베이라였다.
올리베이라는 승리 보너스 9만 달러(약 1억 110만 원) 포함, 총 18만 달러(2억 230만 원)를 벌어들였다. 그 뒤를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 나선 알 아이아퀸타가 잇는다. 아이아퀸타는 총 13만 8000달러(1억 5500만 원)를 받았다. 승리 보너스만 6만 9000달러(7760만 원)였다.
코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댄 후커를 상대한 에드손 바르보자가 10만 달러(1억 1200만 원·승리 보너스 5만 달러)로 톱 3에 올랐다. 플라이급 파이터 롭 폰트가 9만 2000달러(1억 340만 원·승리 보너스 4만 6000달러)로 4위, 아이아퀸타에게 패한 케빈 리가 8만 4000달러(9440만 원)로 5위, 바르보자의 상대 후커가 7만 5000달러(8430만 원)로 6위에 올랐다.
올리베이라와 아이아퀸타는 파이트 이벤트 대전료 외에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로 각각 5만 달러(5600만 원)를 추가로 챙겼다. 이로써 두 파이터의 보너스를 포함한 총수입은 각각 23만 달러(2억 5840만 원)와 18만 8000달러(2억 1120만 원)가 됐다.
'MMA정키'에 따르면 이날 공개한 UFC on FOX 31 대전료에는 보험, 면허, 세금으로 빠지는 금액이 포함되지 않았다. 아울러 UFC와 계약한 스폰서를 통해 지급되는 스폰서십 보너스 및 톱 레벨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페이 퍼 뷰(PPV) 보너스도 대전료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파이터들의 실수령액은 이 자료에서 소개한 파이트 이벤트 대전료와 차이를 보인다.
Add another sub to the record! 🇧🇷 #UFCMilwaukee pic.twitter.com/atpfqTCe0g
— UFC (@ufc) 2018년 12월 16일
'UFC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 존스 vs 앤서니 스미스, UFC 235 타이틀전 '초읽기'…사인 마쳐 (0) | 2019.01.06 |
---|---|
[UFC] '웰터급 빅매치?' 앤서니 페티스 vs 스티븐 톰슨, 성사되나 (0) | 2019.01.05 |
[UFC] 다니엘 코미어 코치 "DC, 브록 레스너와 싸우고 은퇴하길…" (0) | 2019.01.04 |
[UFC] 데이나 화이트 "하빕 vs 맥그리거 2차전, 올해 성사돼야 한다" (0) | 2019.01.04 |
[UFC] 볼카노프스키 "할로웨이, 나처럼 강한 레슬러와 싸운 적 없어" (0) | 2019.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