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 vs 앤서니 스미스, UFC 235 타이틀전 '초읽기'…사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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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존 존스 vs 앤서니 스미스, UFC 235 타이틀전 '초읽기'…사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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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존 존스(왼쪽), 앤서니 스미스.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 오는 3월로 예정된 UFC 235에서 추진되고 있다. 챔피언 존 존스(31)와 도전자 앤서니 스미스(30)가 타이틀전에 나설 두 주인공이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4일(현지시간) 오후 'TMZ' 방송사를 통해 오는 3월 2일 열리는 UFC 235에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계획하겠다는 사실을 전했다고 5일 보도했다. UFC 235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MMA정키'는 스미스가 이 맞대결을 치르는 데 동의하고 사인까지 마쳤음을 선수 본인에게 확인받았다고 전했다.


존스는 UFC 232를 앞두고 약물검사에서 금지 약물 튜리나볼 소량이 나온 데 대한 청문회 출석을 앞두고 있다. UFC 232가 열리기로 했던 네바다주 체육위원회가 존스에게 출석을 요청한 상태다. 반면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존스의 몸에서 검출된 약물은 이전 테스트 때부터 몸에 남아 있던 것이며 그가 반도핑 정책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MMA정키'에 따르면 존스는 경기력 향상 약물을 고의로 투여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스미스는 미들급에서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해 3연승 중이다. 이 과정에서 라샤드 에반스, 마우리시오 '쇼군' 루아 등 베테랑 파이터를 꺾은 데 이어 타이틀전 경험자 볼칸 우즈데미르까지 서브미션으로 누르고 랭킹 3위에 올랐다. 그는 존스가 UFC 232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1)을 꺾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자, 오는 7월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 때 맞대결하자고 제안했다. 존스 역시 스미스의 제안에 흥미를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MMA정키'는 존스가 다음 경기에서 스미스가 상대로 나선다는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존스는 지난 3일 트위터에 스미스가 매체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 소개했다. 이 트윗에 따르면 스미스는 "언제든, 어느 장소든, 난 준비 됐다. 난 존스와 이번 주말에 싸울 것이다. 만약 그가 원한다면"이라고 말했다. 스미스는 5일 오전 'MMA정키'를 통해 존스가 다니엘 코미어와 헤비급 맞대결 조건으로 많은 돈을 UFC에 요구하거나, 자기를 UFC 235 코너로 밀어 넣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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