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적발… 출신 학교 등록금만 6400만원?

▲장제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장제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장제원 아들 노엘이 7일 오전 1시쯤 마포구 일대에서 승용차를 타고 가다 오토바이와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경찰이 노엘의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나왔다. 경찰은 노엘을 귀가시켰고 조만간 다시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아들 음주사고 소식은 전날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질의로 주목받은 장제원 의원에게 아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제원 의원은 2017년에도 만 17세던 아들의 성매매(성매수) 의혹이 불거지고 논란이 되면서 바른정당 대변인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장제원 아들로 더 유명세를 치른 노엘은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쇼미더머니에도 나와 뛰어난 랩 실력을 선보여 슈퍼 루키로 떠오른 래퍼였다.

그가 다닌 학교도 화제였다. 노엘은 미국 뉴햄프셔주 주도 콩코드에 자리한 세인트폴 기숙학교(고등학교, St. Paul's School) 분교인 서울 강남구 소재 세인트폴 국제학교 출신이다. 본교는 미국 내에서도 최고 명문 사립학교로 정평이 났다.

한 학기 학비 및 기숙사비를 합한 금액이 5만 3810달러로 알려졌다. 한국 돈으로 약 6400만 원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의원이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장제원 집안이 부산 금수저로 학교 재단을 3개나 소유하고 있고 장제원 선친은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이었다. 부산 서쪽에선 지역 유지처럼 지내는 집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