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알도전 앞둔 헤나토 모이카노 "맥스 할로웨이,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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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UFC] 알도전 앞둔 헤나토 모이카노 "맥스 할로웨이,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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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랭킹 4위 헤나토 모이카노(28ㆍ브라질)가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27ㆍ미국)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모이카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와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난 할로웨이와 신체 조건이 비슷하다"며 "내가 할로웨이를 이길 남자다"라고 주장했다.


모이카노는 할로웨이와 키(180㎝)가 같다. 페더급 '빅 유닛'으로 통한다. 2014년 12월 UFC 데뷔한 뒤 5승 1패 전적을 남겼다. 2017년 7월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진 게 옥타곤 유일한 패배다. 지난해 8월 UFC 227에서 당시 랭킹 5위 베테랑 컵 스완슨을 서브미션으로 물리치고 랭킹 4위 자리를 차지했다. 


다음달 조제 알도와 UFC on ESPN+ 2 코메인 이벤트에서 맞대결하는 모이카노는 이 경기 승리 시, 할로웨이를 상대할 타이틀 도전권 명분이 충분해진다. 그는 알도와 두 번 싸워 모두 이긴 할로웨이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자기가 충분히 무너뜨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할로웨이는 거리 조절을 잘하는 파이터지만, 작은 선수들과 싸웠다"면서 "나와 경기는 그에게 가장 힘든 싸움이 된다. 100% 확신한다. 그를 상대로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난 그래플링을 잘 활용하지만 할로웨이는 주짓수를 하지 않는다"면서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할로웨이와 대결에 앞서 전 UFC 페더급이자 현 랭킹 2위 알도를 이겨야 한다. 모이카노에게 알도는 우상이다. 그는 "알도와 경기는 내 인생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내가 종합격투기를 시작했을 때부터 알도는 챔피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MMA를 처음 시작했을 때 사람들이 '어느 체급에서 뛸 거냐'고 물었다. 그때마다 '알도가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면서 "언제나 최고와 싸우기를 바라 왔다. '알도와 같은 수준의 선수가 되자'라는 꿈을 마침내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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