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 ◎MMA파이팅 캡처
UFC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43)가 옥타곤에서 도전을 이어나가는 일이 여전히 행복하며 다음달 호주에서 열리는 UFC 234 출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바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자리한 자신의 체육관 '스파이더 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UFC 234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호주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29)와 미들급 경기에 나서는 그는 '젊은 상대와 싸우는 데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모두가 다 그 얘길 한다"며 "난 여전히 이곳에 있고 계속 싸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새로운 재능? 내게 오라. 젊은 선수들과 싸울 수 있어서 신께 감사하다"면서 "사실 쉽지 않다. 내 방식은 그대로이기에 매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호주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계약 및 남은 경기와 관련해서는 "3경기 남았다고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말했다. 내가 다음 계약을 묻자 데이나는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 지금은 때가 아니야'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UFC 라이트급 랭킹 2위 코너 맥그리거와 대결 가능성엔 "코너는 대단한 이름이다. 내게 도전과 같다"면서 "데이나에게 말했지만 답을 피하더라. 이게 왜 안 되는지 모르겠다. 코너와 경기는 슈퍼 파이트다.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답했다.
아데산야와 경기에서 이기면 타이틀샷을 받는다고 했는데, 코너 맥그리거와도 대결하고 싶다 하지 않았는가. 3경기 안에 그와 대결이 가능하다고 보는가. 다음에 만나고 싶은 파이터는 누군가. "코너는 대단한 네임이다. 코너는 내게 도전과 같다. 데이나에게 말했지만 답을 피했다. 이게 왜 안 되는지 모르겠다. 코너와 경기는 슈퍼 파이트다. 매우 흥미로울 것"
오랫동안 UFC 미들급을 지배했던 챔피언으로서 현 미들급 챔피언은 로버트 휘태커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엄청나다. 정말 대단한 챔피언이다. 난 미들급에서 활동하는 모든 파이터를 존경한다"면서 "벨트를 얻기 위해 여기에 오랜 시간 계속 머무는 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러분의 마음속에 새롭고 특별한 것이 자리 잡는다면 뭐든 할 수 있습니다."
실바는 다음달 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UFC 234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해 미들급 랭킹 6위 아데산야와 맞대결한다. 이 대회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휘태커와 캘빈 가스텔럼이 펼치는 미들급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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