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UFC 트위터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는 2차 방어전에서 코너 맥그리거(30)와 재대결하는 데 관심이 없다. 최근 호주 종합격투기 팟캐스트 '서브미션 라디오'와 인터뷰에 나선 그는 소속팀 코치들과 다음 경기와 관련해 의견이 다르다고 말했다. 하비에르 멘데스 코치가 맥그리거와 재대결을 제안하고 있지만, 그의 레이더에 맥그리거는 없다.
"제겐 거대한 팀이 있어요. 그리고 모두의 생각은 조금씩 다릅니다. 여러분이 어떤 주제를 말하면, 아버지는 다르게 생각하고, 하비에르 코치도 다르게 생각하죠. 내 매니지먼트도 마찬가지예요. 체육위원회가 (징계를) 결정할 때 나는 비로소 내 예전 팀과 함께 앉아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결정할 겁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여러분이 제게 묻는다면, 맥그리거는 타이틀전이자 재대결에 나설 자격이 없습니다. 그는 졌고 탭을 했기 때문이죠. 막상막하 싸움이 아니었어요. 저는 모든 면에서 그를 압도했고 이겼어요. 내가 말했듯이 그를 때려눕혔잖아요. 그가 왜 재대결에 나서야 하죠?"
맥그리거가 아니라면, 하빕의 다음 상대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라이트급 랭킹 1위 토니 퍼거슨(34)이다. 하지만 하빕은 그가 가장 위대한 인물로 부르는 남자와 싸움에 여전히 희망을 갖고 있다. 바로 전 UFC 웰터급·미들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37·GSP)다.
"GSP는 빅네임이에요. 저는 강하고 저보다 좀 더 큰 상대가 좋아요. 만약 우리가 맞대결한다면, 155파운드에서 싸워야 해요. 170파운드는 그의 체급이기 때문이죠. 그를 15파운드로 데려오는 건 제게 아주 훌륭한 결정이 될 겁니다."
"그와 대결은 제게 엄청난 도전이에요. 제 업적을, 팬들을, 돈을, 모두를 위해 아주 좋은 경기죠. 사실 그의 미래와 계획이 어떨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그를 존경합니다. 제 생각에 그는 UFC에서 경쟁한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입니다. 그는 케이지 안에서도, 밖에서도 챔피언이기 때문이죠.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한번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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