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하트시그널 시즌3’ 천안나 직업 비서? 학교폭력 논란에 결국…

채널A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하시3, 하트시그널3) 8회에 마침내 여자메기 천안나(26)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안나는 20일 방송한 8회에서 남자 출연자 넷 김강열(26), 정의동(28), 천인우(31), 임한결(31)과 가장 먼저 만나 저녁식사를 즐겼다.

외출했던 여자 출연자 셋 박지현(24), 이가흔(24), 서민재(27)가 시그널하우스로 돌아오면서 마침내 입주자 8명이 한 곳에 모였다.

천안나는 자신의 직업과 나이를 묻는 기존 입주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재 한 회사에서 비서로 근무 중이며 나이는 만 26세다.

한편 3월 하트시그널3 첫방송을 앞두고 출연자 면면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천안나가 과거 학교폭력(학폭) 가해자였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방송 전부터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제작진이 나섰다. 제작진은 3월 중순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학교폭력은 사실 무근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당시 제작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그 결과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 출연자의 경우 원문 게시자를 통해 확인하려고 했으나, 원문이 이미 삭제되고 없는 상황이다. 학교 관계자와 해당 루머 피해자인 것으로 등장하는 당사자 등을 통해 논란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며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에는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에 다녔던 다수 동창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문제가 된 원문의 게시자는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해 생활하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출연자와 관련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