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 Jones(L), Anthony Smith ⓒUFC store official twitter
UFC 235 메인 이벤트에서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 나서는 앤서니 스미스(30)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챔피언 존 존스(31)를 “피니시 하겠다”고 천명했다.
앤서니 스미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방송 ‘TMZ sports’와 인터뷰에서 “존 존스 턱에 내 주먹을 가격하면 그는 쓰러진다”며 “그가 계속 누워 있을지는 그에게 달린 문제”라고 밝혔다.
스미스는 이어 “존스가 다시 일어난다면? 다시 때려눕히면 된다”라면서 “여러분이 돈을 벌고 싶다면, 나에게 돈을 걸라”라고 덧붙였다.
“저에게 돈을 걸지 않는다면, 미안하지만 돈을 다 잃을 거예요. 제게 25분만 준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게 해줄게요.”
스미스는 경기를 앞두고 베팅 업체에서 언더록으로 분류돼 온 적이 많았다. 옥타곤에서 실력을 증명해 보여도 사람들은 그의 승리를 폄훼하거나, 여전히 경기력에 의문을 품는다.
얼마 전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파이팅’의 루크 토마스는 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썼다.
“앤서니 스미스는 제 가슴이 찢어지는 말을 했습니다. ‘아무도 제가 이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라고요.”
스미스는 존스를 향한 존경심도 보였다. 다른 파이터가 존스를 약물로 오염된 사기꾼처럼 생각하는 데 대해 다른 생각을 밝혔다.
그는 “다니엘 코미어,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은 존스의 부정적인 행동에 관해 얘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쓴다”며 “내 말을 잘 들어 봐라. 존스는 옳은 일을 많이 해왔다. 내가 집중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가 하는 모든 좋은 일은 오로지 옥타곤에서 이뤄진다. 이게 내가 신경 쓰는 전부”라며 “다른 모든 건 주위를 산만하게 할 뿐이다. 코미어, 구스타프손은 그런 것에만 집중하니 혼란스러웠던 거고 결국 존스가 승리하게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존스가 정신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저를 이기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겁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You decide!
— UFC (@ufc) 2019년 2월 28일
Who from our main & co-main owns THE BEST finish? #UFC235 pic.twitter.com/Xzt92XRot0
스미스와 존스가 맞대결하는 운명의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은 3일로 예정된 UFC 235에서 펼쳐진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가장 마지막 순서다. 이들 경기에 앞서 열리는 코메인 이벤트는 타이론 우들리(36)와 카마루 우스만(31)의 웰터급 타이틀전이다. UFC 235는 두 타이틀 매치가 수놓는 올해 두 번째 넘버링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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