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조니 워커(Johnny Walker) ⓒUFC Brasil.com
UFC 라이트헤비급에 혜성처럼 나타난 신예 파이터 조니 워커(26)가 오는 6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UFC 이벤트에 출전하길 희망한다. 바라는 상대는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1)이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파이팅’은 ESPN 아리엘 헬와니 기자의 트윗을 인용해 조니 워커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맞대결에 관심이 있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헬와니는 트위터에 “조니 워커는 MRI 결과를 얻었다. 그의 매니저에 따르면 조니 워커의 어깨 부상 정도는 가볍다. 4주간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워커는 5월이나 6월에 복귀할 예정이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싸우는 데 흥미를 보인다”라고 적었다.
조니 워커는 라이트헤비급에서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40(UFC Fight Night 140)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치렀다. 칼릴 라운트리를 엘보 KO로 꺾었다. 3개월 뒤 UFC Fight Night 144에 출전해 저스틴 레딧을 1라운드에 무너뜨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 달 만인 지난 3일 UFC 235에 대체 선수로 투입돼 랭킹 14위 미샤 서쿠노프를 또다시 1라운드 TKO로 이겼다.
O começo do fim! Se liga na joelhada voadora que o @Johnnywalkermma acertou. Depois ele partiu para o ground and pound e conseguiu seu terceiro nocaute no primeiro round em três lutas no Ultimate #UFC235 pic.twitter.com/RAVINOhbmb
— UFC Brasil (@UFCBrasil) 2019년 3월 3일
5개월 사이 3연승을 내달리며 티아고 산토스(34), 도미닉 레예스()와 함께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1)를 위협할 도전자로 떠올랐다.
서쿠노프와 경기에서 승리 확정 뒤 격한 세리머니를 하다 왼쪽 어깨가 탈구됐다. 당장 경기에 나서기가 힘든 상황. 그런 그의 눈에 구스타프손이 들어왔다. 상승세인 그가 구스타프손을 꺾는다면 존 존스에게 도전할 명분이 생긴다.
워커가 출전을 희망하는 스웨덴 대회는 6월 2일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스웨덴 대회마다 구스타프손이 메인 이벤트를 장식해 왔기에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워커와 구스타프손의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메인 이벤트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
구스타프손이 지난해 12월 UFC 232에서 존스에게 무기력하게 패해 타이틀 전선에서 밀려났기에 워커로서는 부담 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진다 해도 구스타프손에게 타이틀샷이 갈 가능성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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