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주니어 도스 산토스 “데릭 루이스, 말이 너무 많아!” (동영상)

UFC Junior ‘Cigano’ dos Santos(JDS)

UFC 전 헤비급 챔피언 ‘주도산’ 주니어 도스 산토스(35)가 곧 맞대결을 앞둔 헤비급 타이틀전 경험자 데릭 루이스(34)를 겨냥해 뼈 있는 말을 건넸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종합격투기 매체 ‘Combate’와 인터뷰에서 “데릭 루이스는 논란이 많은 남자”라며 “그는 과할 정도로 말이 많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먹을 가리키며 “그가 무슨 말을 하건, 이 맛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데릭 루이스] 헤비급 맞대결은 오는 10일 미국 캔자스주 위치토 인트러스트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Fhight Night 146(UFC on ESPN+ 4) 메인 이벤트로 열린다. 산토스가 랭킹 8위, 루이스가 3위에 올라 있다.

루이스가 가진 놀라운 힘을 인정하면서도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루이스는 강하다. 믿을 수 없는 KO 파워를 지녔다”면서 “기술적으로는 그렇게 완벽하지 않다. 몇몇 부분에서 빈틈을 보인다”라고 산토스는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호주 대회에서 무패 신예 타이 투이바사(25)를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2017년 5월 UFC 211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스티페 미오치치(36)에게 진 뒤 정상 궤도에 진입하기까지 1년 7개월이 걸렸다. 챔피언이 미오치치에서 다니엘 코미어(29)로 바뀐 현재, 다시 한번 정상 도전 꿈을 꾼다.

La poderosa secuencia de @junior_cigano 🇧🇷 que mandó al piso a Tuivasa #UFCAdelaide pic.twitter.com/SaPnEJCgxq

— UFC Español (@UFCEspanol) 2018년 12월 2일

산토스는 “난 이미 타이틀 벨트를 위해 싸울 자격을 갖췄고 나보다 랭킹이 높은 그 누구라도 싸워서 이겨야 할 필요가 있다”며 

“한두 경기를 더 이긴다면, 타이틀전에 나서야 한다. 난 최고 중 최고와 마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건 분명 좋은 기회예요. 루이스는 랭킹도 높죠. 그와 경기에서 승리는 저를 더 좋은 위치로 이끌 것입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 전적’은 통산 25전 20승 5패다. UFC에서만 14승 4패 기록을 남겼다. ‘데릭 루이스 전적’은 통산 27전 21승 6패, UFC 16전 12승 4패다.

It's FIGHT WEEK❗️#UFCWichita: @TheBeast_UFC vs @Junior_Cigano | Mar. 9 | LIVE on ESPN+ pic.twitter.com/3TgObK2bhU

— UFC (@ufc) 2019년 3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