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UFC 237 조제 알도 vs 볼카노프스키, 5월 요엘 로메로 vs 자카레 소우자 2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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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오피셜] UFC 237 조제 알도 vs 볼카노프스키, 5월 요엘 로메로 vs 자카레 소우자 2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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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과 미들급 빅매치가 성사됐다. 전 챔피언 조제 알도(32)와 떠오르는 강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가 오는 5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UFC 237에 출전해 맞대결한다. UFC 미들급 타이틀전 경험자 요엘 로메로(42)와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40)의 대결도 확정됐다. 다음달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UFC on ESPN 3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UFC는 9일(한국시간) 트위터 브라질 공식 계정으로 조제 알도 vs 볼카노프스키 대진을 확정 발표했다. 알도와 볼카노프스키의 맞대결은 전부터 예견됐다. 알도가 언론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꾸준히 언급해왔다. 올해 UFC와 남은 계약 경기를 모두 뛰고 은퇴한다고 밝히면서 페더급 톱랭커를 바랐다. 그러면서 볼카노프스키 이름을 언급했다.

알도는 볼카노프스키와 대결을 마치면 계약상 단 한 경기를 남겨둔다. 맥스 할로웨이(27)와 3차전이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라 커리어를 끝낼 때까지 다시 한번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르기는 힘들다. 은퇴를 앞두고유종의 미를 불태울 상대로 볼카노프스키를 선택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직전 경기에서 2년 출전 정지 징계 전까지 오랫동안 톱랭커로 활약하던 채드 멘데스(34)를 3라운드 TKO로 꺾었다. 강점인 레슬링을 활용하지 않고 타격으로 맞불을 놓아 끝내 승리했다. 어느새 랭킹 4위까지 뛰어올랐다.

알도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음 경기에서 할로웨이를 만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알도가 지금은 라이트급으로 떠난 코너 맥그리거(30), 맥스 할로웨이를 제외한 상대에게는 패더급에서 패배를 허용하지 않아 볼카노프스키의 고전이 예상된다.







요엘 로메로와 자카레 소우자 간 미들급 매치도 기대가 크다. 둘은 다음달 28일 플로리다 대회 UFC on ESPN 3에서 맞대결한다. 2차전이다. 둘은 이미 2015년 12월 UFC 194에서 한 차례 맞대결했다. 꼼수 논란에 휩싸인 로메로가 2-1 스플릿 판정승을 가져갔다. 아직도 UFC 팬들 사이에서 삭연찮은 판정이 나온 경기로 통한다.

애초 로메로와 파울루 보하치냐 엔리케 코스타(27)가 맞대결하기로 돼 있었으나, 코스타가 대진에서 빠졌다. 빈자리를 ‘비운의 파이터’ 자카레 소우자가 채운다. 소우자는 뛰어난 타격 및 주짓수로 미들급을 대표해온 톱랭커다. 당장 타이틀에 도전해도 이상하지 않을 파이터 중 하나로 대중에 익숙하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로부터 늘 외면받았다. 타이틀 도전권을 단 한 번도 받지 못했다. 스스로 자격을 증명하려 하면 이상하게 패배하거나 일이 꼬여 무산됐다. 이번 기회에 로메로를 잡는다면, 타이틀샷을 향한 도전이 마침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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