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벨라토르, 원 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이자 UFC 웰터급 랭킹 6위 벤 아스크렌(34)의 타깃이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로 향한다.
지난 주말 벤 아스크렌은 UFC Fight Night 147(UFC on ESPN+ 5)이 열린 잉글랜드 런던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당시 벤 아스크렌이 털어놓은 흥미로운 사실을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 아스크렌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165파운드(약 74.8㎏)로 맞대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벤 아스크레은 “다음에 그렇게 할 방법이 있다면, 난 실현하도록 하겠다”라며 “내가 못 할 것 같다고? 나와 하빕의 맞대결은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vs 러시아 대결이자 훌륭한 스토리라인을 갖춘 무패 파이터끼리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이 맞대결은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크렌은 UFC에 입성할 당시 165파운드 체급이 만들어지는 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165파운드 타이틀전에 나서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65파운드는 라이트급과 웰터급의 중간 체급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스크렌의 바람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낮다. ‘MMA정키’에 따르면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65파운드 체급의 신설은 없다고 못 박았다.
아스크렌은 지난 3일(한국시간) UFC 235에 출전해 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36)와 맞대결했다. 1라운드 초반 슬램을 당한 뒤 파운딩을 수차례 허용해 패배 직전까지 몰렸으나, 기적적으로 버텨냈다.
이후 강력한 레슬링으로 제압한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이은 불독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했다. 라울러가 허브 딘 주심의 스톱 타이밍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됐다. 둘 사이 재대결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아스크렌은 관심이 없다.
아스크렌은 런던에서 대런 틸(26)과 호르헤 마스비달(34) 맞대결 승자와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UFC 1경기에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고 끊임없이 다음 상대를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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