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앤서니 페티스 ⓒUFC official twitter
UFC 웰터급 도전을 앞둔 전 라이트급 챔피언 ‘쇼타임’ 앤서니 페티스(32)는 “두 달을 체중 감량으로만 보내고 싶지 않다. 그렇게 하면 약 2주 동안 파이터로 더 나아지기 위한 기술적인 훈련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엔서니 페티스는 최근 UFC Fight Night 148(UFC on ESPN+ 6)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웰터급으로 체급 전향 이유를 설명하다 “그동안 내 모든 훈련 캠프는 감량에만 집중됐다. 사실상 훈련 캠프가 아니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페티스는 24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브릿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48에 출전해 UFC 웰터급 랭킹 4위 ‘원더보이’ 스티븐 톰슨(36)과 맞대결한다. ‘쇼타임 킥’을 창시한 UFC 최고의 킥 마스터가 또 다른 킥 마스터 톰슨과 옥타곤에서 경쟁한다. 페티스는 라이트급과 페더급을 경험했으나, 웰터급 무대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가 155파운드(라이트급 한계 체중)에서 벤 아스크렌(34), 타이론 우들리(36)와 함께 훈련할 때, 그들이 나보다 강하고 덩치가 크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 캠프를 나오고 제가 원래 체중으로 준비할 때는 놀라운 기분을 느낍니다.”
페티스는 새로운 체급 타이틀에도 욕심을 드러냈다.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기 위해선 먼저 원더보이를 통과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세계 4위와 싸우기 위해 체급을 올리는 일에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느낌이 정말 좋군요.”
“훈련 캠프가 정말 잘 끝났어요. 지금 체중도 딱 좋고요. 이제 체중 감량은 필요 없어요.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죠. 그래서 그런지 좋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페티스는 파이터들이 체중을 억지로 감량하며 경기에 나서는 데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미 라이트급과 페더급을 경험하면서 감량고가 경기력에 끼치는 영향을 누구보다 잘 안다.
9️⃣ years later and we still can't believe it!
— UFC (@ufc) 2019년 3월 21일
The time @ShowtimePettis entered the Matrix ⤵️ #UFCNashville pic.twitter.com/v06KF01fjH
그는 “165파운드(74.8㎏) 체급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 파이터들이 감량 없이 원래 체중으로 싸우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스티븐 톰슨 vs 엔서니 페티스 웰터급 경기’는 UFC Fight Night 148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다. 코메인 이벤트는 커티스 블레이즈(28)와 저스틴 윌리스(31)의 헤비급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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