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은가누 만나는’ 케인 벨라스케즈 “존 존스, 내가 충분히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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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UFC] ‘은가누 만나는’ 케인 벨라스케즈 “존 존스, 내가 충분히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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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n Velasquez ⓒUFC official twitter


UFC 헤비급 파이터 케인 벨라스케즈(36·미국)는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1·미국)와 경기에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벨라스케즈는 “모든 사람이 안다. 최고가 되기 위해 최고의 파이터들과 싸우는 게 내가 이 스포츠에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벨라스케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TMZ sports’와 인터뷰에서 “내게 있어 격투기는 링에 올라가서 실력을 보여주고 승리하고 최고의 파이터들을 떠맡는 일과 같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벨라스케즈는 존스와 경기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무리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상위권을 달리는 존스라 해도 그에겐 그저 이길 수 있는 상대일 뿐이다. 그는 “존스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이기기에 충분하다”며 “존 존스, 그는 대단한 파이터다. 난 그의 경기를 다 봤다. 그가 무슨 짓을 할 수 있을지 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말하지만, 모든 남자가 대단한 도전을 하려 한다”라며 “존스도 당연히 그럴 것이다. 난 그를 이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벨라스케즈와 존스의 대립구도는 지난달 시작됐다. 그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AKA)에서 한솥밥을 먹는 팀 동료 UFC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9·미국)를 위해 존스와 헤비급에서 싸워 쓰러뜨릴 계획을 세웠다고 밝히면서다. 이 때문에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두 파이터 간 맞대결과 관련한 흥미로운 예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벨라스케즈는 존스와 대결에 앞서 다른 도전을 앞뒀다. 곧 옥타곤에 오를 준비를 한다. 3년 만에 UFC 헤비급 복귀전에 나선다. 상대는 헤비급 랭킹 3위 프란시스 은가누(32·프랑스)다.




케인, 은가누 두 파이터는 18일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on ESPN 1에 동반 출전해 메인 이벤트 헤비급 맞대결에 나선다. (케인 벨라스케즈 프란시스 은가누 경기 시간 = 한국시간 18일 월요일 오전 11시) 벨라스케즈는 은가누와 관련해서 “강하고 힘이 센 상대”라고 평가했다. 이 경기에서 이겨야만 헤비급 타이틀에 다시 한번 도전할 명분을 얻는다. 물론 두 파이터에 다 해당하는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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