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케인 벨라스케즈, 승리 예상 투표 ‘75-25’로 프란시스 은가누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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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동영상] UFC 케인 벨라스케즈, 승리 예상 투표 ‘75-25’로 프란시스 은가누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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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 Ngannou(L), Cain Velasquez ⓒUFC official twitter


‘케인 벨라스케즈 vs 프란시스 은가누’ 헤비급 경기가 사흘(한국시간 기준) 앞으로 다가왔다. UFC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최고의 빅매치가 오는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on ESPN 1 메인 이벤트로 치러진다. 경기를 앞두고 다양한 예상이 쏟아지는 가운데 두 파이터의 승률이 크게 엇갈렸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가 12일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승자 예상 투표에서 케인 벨라스케즈(36)가 프란시스 은가누(32)를 큰 차이로 이겼다. 14일까지 2867명이 투표에 참여한 끝에 전체 75%가 벨라스케즈 승리에 손을 들었다. 나머지 25%만이 은가누 승리를 예상했다. 벨라스케즈가 무려 3배수 투표율을 기록하며 은가누를 압도했다.




아울러 종합격투기 베팅 사이트 ‘Best Fight Odds’가 집계한 배당률에서도 벨라스케즈는 -225로, +175인 은가누를 누르고 ‘탑독’을 점유했다. 은가누가 언더독이다. 그만큼 대중의 예상이 벨라스케즈 승리로 기운다는 뜻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도 14일 관계자의 경기 예상을 공개했다. 네 명 중 세 명이 벨라스케즈 승리를 점쳤다. 스콧 해리스는 “케인 벨라스케즈가 돌아와 매우 흥분된다. 링러스트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의 압박과 레슬링은 은가누를 상대하기에 충분하다”라고 밝히며 벨라스케즈의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예상했다.




조너선 스노든은 “은가누는 언제나 경기 초반이 가장 위험한 파이터다. 그가 지닌 초자연적인 힘은 누구라도 끝장낼 기회를 보장한다”면서 “하지만 스티페 미오치치와 경기에서 누구나 알 법한 약점을 드러냈다. 은가누는 테이크다운에 취약하다. 벨라스케즈가 은가누에게 진짜 악몽을 선사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벨라스케즈의 3라운드 TKO 승리를 점쳤다.




둘 모두에게 이 경기는 중요하게 다가온다. 벨라스케즈는 2016년 7월 UFC 200 이후 3년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떨어진 감각이 문제로 지적된다. 하지만 UFC 전 헤비급 챔피언있던 경험과 꾸준히 훈련을 해왔던 상황이 맞물려 링러스트를 극복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은가누는 미오치치 전에서 무기력하게 판정패한 뒤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을 노크한다. 벨라스케즈를 꺾고 타이틀전으로 가기 위한 기반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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