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254 하빕 vs 게이치 경기 승자 예측, ‘12-3’ 예상한 결과?

UFC 254에서 맞대결하는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Khabib Nurmagomedov, 32)와 잠정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Justin Gaethje, 32) 중 승자로 더 많은 지지를 받은 파이터는 누구일까.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기자, 에디터, 라디오 진행자 등 관계자 15명이 참여한 UFC 254 메인카드 승자 예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된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

THERE CAN ONLY BE ONE.

🏆 @TeamKhabib vs 🏆 @Justin_Gaethje

[ #UFC254 - Oct 24 - Main Card at 2pmET: https://t.co/J0b14mXFgS ] pic.twitter.com/WRi3a0Nvb3

— UFC (@ufc) October 23, 2020

매체 관계자 15명 중 무려 12명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승리를 점쳤다. 저스틴 게이치에게 투표한 사람은 3명에 불과했다. 하빕이 톱독, 게이치가 언더독이다.

이미 많은 UFC 팬과 관계자가 하빕의 승리를 예상하는 상황에서 매체의 투표 결과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빕 전적 28전 28승으로 여전히 무패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알 아이아퀸타(33)를 꺾고 라이트급 타이틀을 거머쥔 뒤 코너 맥그리거(32), 더스틴 포이리에(31)를 상대로 방어에 성공했다. 게이치와 맞대결은 3차 타이틀 방어전이다.

하빕에 맞서는 게이치 전적 24전 22승 2패로 UFC 입성 전까지 무패를 달렸다. 마이클 존슨을 꺾은 뒤 에디 알바레즈, 포이리에에게 무너지며 2연패 했으나 에드손 바르보자, 제임스 빅, 도널드 세로니, 토니 퍼거슨(36)을 연파하고 잠정 타이틀을 획득했다.

하빕과 게이치의 맞대결은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 ‘UFC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린다.

코메인 이벤트는 랭킹 1위 로버트 휘태커(Robert Whittaker, 30)와 2위 자레드 캐노니어(제러드 캐노니어·Jared Cannonier, 36)의 미들급 경기다.

캐노니어가 승리할 경우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1)에게 도전할 자격과 명분을 동시에 얻는다. 휘태커의 승리로 끝날 경우 아데산야와 리매치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메인과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네 파이터 모두 계체(계체량)를 무리 없이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