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앤더슨 실바, 유라이어 홀 경기 결과 4R 펀치 TKO 패…은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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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동영상] UFC 앤더슨 실바, 유라이어 홀 경기 결과 4R 펀치 TKO 패…은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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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레전드 앤더슨 실바(Anderson Silvaㆍ45)가 UFC 마지막 경기에서 유라이어 홀(Uriah Hallㆍ36)에 패하며 옥타곤 여정을 마무리했다.


앤더슨 실바는 11월 1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on ESPN+ 39(UFC Fight Night 181ㆍUFC Vegas 12) 메인 이벤트에 출전해 유라이어 홀과 5라운드 미들급 맞대결을 벌였다.




2라운드까지는 앤더슨 실바가 주도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강력한 한방은 없었지만 여러 킥 기술을 선보이며 마지막을 불태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라운드 막판 유라이어 홀의 기습적인 카운터 펀치가 터지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앤더슨 실바가 전진 스텝을 밟아 들어오자 유라이어 홀이 준비한 오른손 카운터를 관자놀이 부분에 적중했다.







이 한방에 앤더슨 실바가 녹아웃됐고 유라이어 홀의 파운딩이 쏟아졌다. 라운드 종료를 알리는 공이 앤더슨 실바를 살렸다.


큰 충격을 안고 4라운드에 돌입한 실바는 또다시 3라운드 때와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에도 무리하게 들어가다 홀의 카운터에 또 맞았다.


홀의 파운딩이 정확이 실바 턱에 얹히면서 허브 딘 주심이 곧바로 경기를 중단했다.


실바는 허브 딘 주심의 다리를 붙잡고 정신을 잃은 듯한 모습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경기 뒤 홀은 실바에게 다가와 존경을 표시하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 실바는 홀에게 오히려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실바는 마이클 비스핑과 인터뷰에서 “내 순간을 즐겼다. 홀의 경기력이 최고였다. 오늘은 UFC에서 마지막 날이다”고 털어놨다.


실바는 UFC와 계약을 마무리 짓지만 종합격투기 은퇴와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그러나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아 은퇴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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