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278 조제 알도 vs 메랍 드발리시빌리 경기 결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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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동영상] UFC 278 조제 알도 vs 메랍 드발리시빌리 경기 결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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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 시간) UFC 278 메인카드에서 펼쳐진 랭킹 3위 조제 알도(José Aldo, 36)와 메랍 드발리시빌리(드발리쉬빌리·Merab Dvalishvili, 31)의 밴텀급 맞대결.

전 페더급 챔피언인 '베테랑' 조제 알도와 경량급 초신성 중 한 명인 메랍 드발리시빌리의 만남이라 신구 대결로 압축됐다.

경기 전부터 메랍 드발리시빌리의 테이크다운을 조제 알도가 어떻게 막아낼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막상 경기가 시작하자 드발리시빌리는 거리 감각을 익히면서 기회가 날 때마다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조제 알도는 전매특허와 같은 테이크다운 디펜스로 드발리시빌리의 태클을 모두 막아냈다.

1라운드에 시도한 테이크다운이 모두 실패하자 드발리시빌리는 2라운드부터 전략을 바꾸기 시작했다.


드발리시빌리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되 알도를 펜스로 몰아 오히려 디펜스를 하게 냅뒀다.

어차피 넘길 생각이 없어 보였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가 페더급에서 알도를 상대로 할 때 보여준 케이지 컨트롤을 그대로 보여줬다.

 

드발리시빌리는 케이지로 알도를 밀어 컨트롤 하면서 체력을 뺏는 전략을 내세웠다. 알도는 케이지에서 빠져 나오려고 해도 드발리시빌리의 완력에 밀려 얼음장처럼 굳어버렸다.

3라운드도 2라운드와 같은 흐름의 연속이었다. 드발리시빌리는 1, 2라운드를 자신이 가져갔다고 확신한 듯한 모습으로 3라운드를 맞았다.

타격으로 맞불을 놓기 보다는 역시 타이밍 테이크다운으로 알도를 케이지에 가둬 다시 한번 컨트롤 했다. 3라운드 막판엔 알도를 주저앉혀 백포지션까지 잡는 완벽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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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결과는 판정으로 넘어갔고 드발리시빌리가 3-0(29–28, 29–28, 30–27)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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