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291 더스틴 포이리에 vs 저스틴 게이치 2차전, 충격 경기 결과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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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동영상] UFC 291 더스틴 포이리에 vs 저스틴 게이치 2차전, 충격 경기 결과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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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91 더스틴 포이리에 vs 저스틴 게이치

30일(한국시간) UFC 291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BMF 타이틀전에서 랭킹 2위 더스틴 포이리에(34)와 3위 저스틴 게이치(35)가 맞대결을 벌였다.

5년 전 1차전에선 더스틴 포이리에가 3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5년 만에 치러진 2차전인 데다, 호르헤 마스비달(39)이 은퇴하면서 공석이 된 BMF 타이틀까지 걸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1라운드부터 둘의 타격전이 빛을 봤다. 저스틴 게이치는 앞발 카프킥은 물론 왼발 레그킥으로 포이리에의 다리를 공략했다.

더스틴 포이리에는 크랩 가드로 안면을 방어하면서도 전진 스텝을 밟아 게이치에게 펀치를 적중했다.

1라운드는 백중세 속에 마무리됐다.

헤드킥을 적중하는 게이치

2라운드에 반전이 일어났다. 근접전에서 게이치가 기습적인 오른발 헤드킥을 포이리에에게 맞힌 것이다.

흐름을 빼앗기던 찰나 터진 헤드킥에 포이리에는 무방비로 맞을 수밖에 없었다.

게이치가 헤드킥을 하는 파이터도 아니도 이날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쓴 기술도 아니었기에 포이리에는 가드를 다 올리기도 전에 이 공격을 맞고 쓰러졌다.

게이치가 마무리 파운딩을 한 차례 하자 허브 딘 주심이 경기를 끝냈다.

공식 기록 2라운드 1분 게이치 헤드킥 KO 승리. 아울러 포이리에 커리어 사상 첫 번째 KO 패다.

마치 리온 에드워즈(32)가 카마루 우스만(36)과 2차전에서 했던 잽-헤드킥 콤비네이션과 방향만 다를 뿐 방식은 똑같았다.

로버트 휘태커(33)가 자주 활용하던 그 콤보이기도 한 이 기술을 그동안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던 게이치가 이날 피니시로 쓰면서 충격적인 KO 승리가 완성됐다.

게이치는 2연승을 질주했고, 이슬람 마카체프 vs 찰스 올리베이라 2차전 승자와 타이틀을 놓고 싸울 명분도 챙겼다.

또한 만약 마카체프와 올리베이라 둘 중 한 명이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대체자로 투입될 가능성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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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코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선 알렉스 페레이라(36)가 랭킹 3위 얀 블라코비치(40)에 3라운드 종료 2-1 스플릿 판정승을 따냈다. 라이트헤비급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타이틀샷 자격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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