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마치고 방송 복귀한 감스트(사진)가 근황을 공개했다 ⓒ감스트 유튜브 캡처
성희롱 논란으로 아프리카TV 방송을 잠시 떠났던 BJ 감스트(본명 김인직, 나이 29)가 2개월 만에 복귀를 신고하며 근황을 알렸다.
감스트는 23일 오후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켜고 그동안 자숙하며 느낀 감정과 지난 일에 대한 후회 그리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먼저 화면을 어둡게 한 뒤 “진심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부족하고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피해 입힌 그분께 사과하겠다”며 지난 과오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2개월 전 방송 당시 성희롱적 표현을 한 상대 여성 BJ에게 사과 말을 전했다.
몇 분 뒤 화면을 밝게 바꾸자 드러난 감스트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살이 너무 빠져 이전과 같은 통통한 얼굴은 찾아볼 수 없었다. 쉬는 동안 30㎏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어트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살 빠진 모습의 감스트 ⓒ감스트 유튜브 캡처
감스트는 “사실은 많이 떨리고 한데, 제가 행동한 일이고 제가 잘못한 사람이기 때문에 내일부터 방송 켰을 때는 힘들어하지 않겠다”라고 운을 뗐다.
“많은 생각을 했다. 저라는 사람이 그 전에 어떻게 방송을 했건 그건 큰 잘못이었다”라며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큰 잘못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너무 죄송하고 댓글이나 메일이나 팬분들이 응원해주시는 거 보고 더 죄송했습니다. 저를 좋게, 재밌게 봐주셨는데 그렇게 큰 잘못을 해서 앞으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 성숙한 인터넷 방송인, BJ 감스트가 되겠습니다.”
끝으로 감스트는 “궁금한 점이나 질문은 내일 방송 통해서 말씀드리고 내일부터 EPL 중계를 정상적으로 하도록 하겠다”며 “내일 밤 10시에 뵙고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말을 마쳤다.
한편 감스트는 2개월 전 동료 BJ 두 명과 합동 방송 중 성적인 주제로 이야기하다 특정 BJ를 대상화하는 말을 하면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그를 향한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자 출연 중인 TV 방송에서 모두 하차하고 자숙에 돌입했다.
감스트는 이날 아프리카TV 방송을 마친 뒤 별도 편집을 거치지 않은 7분 미만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에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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