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프란시스 은가누, 케인 벨라스케즈 만나기 전 고향에 체육관 개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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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UFC] 프란시스 은가누, 케인 벨라스케즈 만나기 전 고향에 체육관 개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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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파이터 프란시스 은가누(32)가 고향 아프리카 카메룬에 종합격투기 체육관을 개업한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은가누가 오는 2월 옥타곤 복귀전 몇 주 앞서 종합격투기 체육관을 연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은가누는 자기가 설립한 재단 '프란시스 은가누 파운데이션'과 함께 개업을 준비해 왔다. 체육관은 카메룬 바티에(Batié)에 자리한다.


은가누는 다음달 17일 UFC 전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6)와 맞대결한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에서 열리는 UFC on ESPN 1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타이틀 도전권이 눈앞이다.


카메룬 태생인 은가누는 프랑스로 이주하기 전까지 가난하게 살아야 했다. 그가 재단을 설립한 이유도 자기와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야 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함이다. 프랑스로 온 뒤에도 막노동과 잡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다 복싱을 접했고 이후 20대 후반에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 불과 5년도 안 돼 UFC 톱 레벨 헤비급 파이터가 됐다.


은가누가 상대할 벨라스케즈는 2016년 7월 UFC 200을 끝으로 옥타곤을 떠나 있었다. 부상과 아내의 출산이 겹쳐 잠시 파이터 생활을 내려놓았다. 대신 가족과 추억을 쌓았다. 복귀전부터 강한 상대를 만난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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