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35] 로비 라울러 “벤 아스크렌 두들겨 팰 수 있어 흥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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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UFC 235] 로비 라울러 “벤 아스크렌 두들겨 팰 수 있어 흥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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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fficial twitter


UFC 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Robbie Lawler·36)는 2017년 12월 경기를 끝으로 옥타곤을 떠나 있어야 했다. UFC on Fox 26에서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Rafael dos Anjos·34)와 웰터급으로 싸우다 전방십자인대(ACL·Anterior Cruciate Ligament])를 다쳤다. 수술 및 재활에 1년을 보냈다. 당시 경기에선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 했다.


마침내 오랜 공백을 깨고 전 웰터급 챔피언이 UFC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다음달 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35에 출전해 벨라토르, 원(ONE) 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출신 벤 아스크렌(Ben Askren·34)과 싸운다.




라울러는 지난달 3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35 프레스 컨퍼런스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복귀전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공백이 너무 길었다. ACL 수술에서 돌아왔다”며 “이 경기는 복귀전으로서 내게 ‘완벽’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나에게만 집중해왔다. 길고도 험한 길이었다”면서 “다시 돌아와 아스크렌을 두들겨 팰 수 있어서 흥분된다”라고 덧붙였다. 특유의 거친 표현이 돋보였다.


라울러가 상대할 아스크렌은 UFC 경험이 없다. 이번이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무대 데뷔전이다. 그런데도 벨라토르와 원 챔피언십을 정복했던 과거가 있어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 파이터다. 특히 레슬링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다. 




라울러는 “아스크렌은 전 세계에서 레슬링을 하고 싸웠던 파이터”라면서 “그는 경쟁자고 이길 방법을 찾고 있다. 그를 뒤쫓아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 레슬링도 좋은 편이다. 수많은 레슬러와 훈련하고 있으며 코치들도 나를 지극정성으로 돕고 있다”면서 “타격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난 그저 옥타곤에 올라 아스크렌의 안면에 주먹을 꽂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라울러와 아스크렌의 웰터급 맞대결은 UFC 235 메인카드로 펼쳐진다. 코메인 이벤트인 타이론 우들리(Tyron Woodley) vs 카마루 우스만(Kamaru Usman) 웰터급 타이틀전에 앞서 열린다. UFC 235 메인 이벤트는 존 존스(Jon Jones)와 앤서니 스미스(Anthony Smith)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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