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알도(32)와 말론 모라에스(30) 두 브라질 파이터가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알도와 모라에스는 3일(한국 시각) 브라질 세아라주 포르탈레자 셍트루 지 포르마상 올림피카 두 노르제스치에서 열린 UFC on ESPN+ 2(UFC Fight Night 144)에서 각각 코메인 이벤트와 메인 이벤트에 나섰다.
알도는 모이카노를 상대로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빠른 연타와 니킥 등 타격 콤비네이션으로 리치가 상대적으로 긴 모이카노를 무너뜨렸다. ‘폭군’의 시대가 아직 저물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TURNED BACK THE 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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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goodness, @JoseAldoJun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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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카노 역시 잘 싸웠으나, 위기 관리 능력에서 허점을 보이며 페더급 타이틀 도전에 아직 미치지 못하는 기량을 보여줘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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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밴텀급 왕좌를 노리는 모라에스도 이날 승리를 쌓았다. 2017년 6월 자신에게 옥타곤 데뷔전 패배를 안긴 아순사오와 재대결에 나섰다. 모라에스는 1라운드 초반 거리를 두고 잽으로 신경전을 펼쳤다.
1라운드 중반 거리를 바싹 좁힌 뒤 라이트 오번핸드로 아순사오의 머리를 흔들었다. 이어 한 번 더 적중한 모라에스는, 아순사오가 쓰러지자 곧바로 달려들어 피니시를 노렸다.
ROCKED 'EM! @MMarlonMoraes #UFCFortaleza pic.twitter.com/hSE1OWj2Z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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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사오가 그라운드 기술로 방어에 나섰는데도 큰 영향은 없었다. 빈틈을 찾은 모라에스는 아순사오의 목을 잡아 길로킨 초크 그립을 완성했다. 마침네 아순사오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모라에스의 1라운드 3분 17초 서브미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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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모라에스는 밴터급 챔피언 TJ 딜라쇼(32)에게 도전할 명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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