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벨라스케즈(36)와 프란시스 은가누(32)가 펼치는 헤비급 맞대결에 UFC의 이목이 쏠렸다. UFC는 지난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로 ‘주목받는 2월 환상적인 경기 10선’을 공개했다.
UFC는 “1월엔 파이트 카드가 한 번만 열렸지만, 2월부터는 각기 다른 대륙에서 4번의 대회가 예정됐다”며 “50쌍 이상 경쟁자들이 옥타곤에 오르기 위해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에는 정상급 파이터들과 새로운 얼굴들이 늘 그렇듯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경기를 펼치는 게 특징”이라며 “정상을 되찾겠다는 꿈을 갖고 위험한 경기에 나서는 전 챔피언 세 명의 복귀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UFC는 벨라스케즈와 은가누 헤비급 경기를 8번째로 소개했다. 먼저 은가누의 상황을 “2018년 첫 7개월을 당혹스럽게 보낸 은가누는 이후 강한 힘과 놀라운 스피드를 모두에게 다시 상기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45초 만에 신예 커티스 블레이즈를 물리치며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스티페 미오치치, 데릭 루이스와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 ‘프레데터’는 다시 한번 타이틀 추격을 준비한다”며 “이제 그는 두 번이나 헤비급 타이틀을 방어했던 전 챔피언 벨라스케스와 맞붙는다”고 했다.
UFC는 벨라스케즈와 관련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건강할 때 벨라스케즈는 헤비급에서 가장 인상 깊고 막을 수 없는 선수 중 하나였다”며 “뛰어난 카디오, 빠른 핸드 스피드, 훌륭한 레슬링이 강점인 데다가 엄청난 경기들을 소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UFC 188에서 파브리시우 베우둠에게 헤비급 타이틀을 빼앗긴 뒤, 안타깝게도 부상과 여러 건강 문제로 6년간 4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끝으로“만약 벨라스케즈가 건강하다면, 자동으로 타이틀 경쟁자가 되고 2019년을 장식할 흥미로운 선수가 될 것”이라며 “이게 아니라면, 파괴적인 KO 아티스트 은가누에게 무너져 어두운 땅으로 떨어질 다음 사람이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벨라스케즈와 은가누의 헤비급 경기는 오는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예정된 UFC on ESPN 1 메인 이벤트로 열린다. 벨라스케즈 ‘종합격투기 전적’은 16전 14승 2패다. UFC에서만 14경기를 뛰고 2패 했다. 은가누 ‘종합격투기 전적’은 15전 12승 3패다. UFC에서 9전 7승 2패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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