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조 로건 “은가누, 너무 무서워 X 지리겠어”…케인 벨라스케즈 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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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UFC] 조 로건 “은가누, 너무 무서워 X 지리겠어”…케인 벨라스케즈 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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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 Ngannou ⓒUFC official twitter


UFC 해설위원 조 로건이 오는 17일(현지시간) UFC on ESPN 1에서 케인 벨라스케즈(36)를 상대하는 UFC 헤비급 랭킹 3위 프란시스 은가누(32)를 두고 “그는 너무 무서워서 내가 X을 지리게 한다(He scares the shit out of me)”라고 말했다.




로건은 지난달 31일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JER MMA Show’에서 “은가누는 레슬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 이게 그의 문제 중 하나지만, 만약 제대로 했다면 놀라웠을 것”이라면서 “그는 빠르고 마치 고양이처럼 움직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가 다른 사람도 아는 걸 알고 있었다면, 그는 신체적으로 매우 타고난 사람”이라며 “그가 펀치로 상대를 때릴 때 분명 차원이 다르단 걸 여러분도 느낄 것이다. 믿기지 않는 파워라서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은가누는 UFC 헤비급을 이끄는 차세대 파이터다. 2015년 12월 UFC 데뷔 이래 6연승 하며 가파르게 상승 곡선을 탔다. 지난해 1월엔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도전했지만, 레슬링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5라운드 종료 판정패 했다. UFC 전적 9전 7승 2패.


이어진 데릭 루이스와 경기에선 전과 달리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또다시 판정패 했다. 앞선 미오치치와 경기에서 생긴 펀치 드렁크가 루이스전에 영향을 줬다는 사람들의 평가가 뒤따랐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UFC Fight Night 141 중국 베이징 대회에서 커티스 블레이즈와 재대결을 1라운드 TKO 승리로 장식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무시무시한 펀치 파워가 여전했다. 그의 펀치 한 방에 맷집 강한 블레이즈가 고꾸라졌다.


이날 로건의 팟캐스트 방송에는 UFC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32)도 함께했다. 로건은 은가누가 딜라쇼의 코치인 두에인 루드윅과 훈련한다면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가누가 루드윅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면, 망치(펀치 파워를 빗댄 말)를 던지는 것뿐만 아니라 신기술을 익히고 스탠스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가누가 그 몸무게로 과연 그렇게 움직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그런 사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움직일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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