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닉&네이트 디아즈 형제 충격 근황 “은퇴+연예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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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UFC] 닉&네이트 디아즈 형제 충격 근황 “은퇴+연예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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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 Diaz(L), Nate Diaz ⓒNick Diaz Instagram


UFC 파이터 길버트 멜렌데즈(36)는 UFC 최고 악동 형제 닉 디아즈(35), 네이트 디아즈(33)의 근황을 공개하며 “닉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얼마 전 확인했을 때 그는 은퇴했더라. 네이트는 연예인들과 어울린다”라고 설명했다.


6일(현지시간) 벨라토르 파이터 차엘 소넨(41)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 ‘유어 웰컴’에 함께한 멜렌데즈는 “네이트의 브랜드 가치는 굉장하다. 엄청나게 유명해졌다. 진짜 사업가가 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멜렌데즈는 두 사람과 옛부터 함께해온 친구이자 같은 팀에서 훈련한 동료다. 디아즈 형제 소식을 누구보다 잘 아는 측근이기도 하다. 네이트 디아즈의 가치가 여전히 높다며 친구 자랑에 열중했다. 


그는 “네이트의 브랜드 가치가 엄청나고 매우 유명하다”며 “연예인들과 어울리더라. 사업가가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에겐 특별한 뭔가가 있다. 또한 아주 잘한다”며 “좋은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며 훈련도 열심히 한다”라고 덧붙였다.




닉은 2015년 1월 UFC 183 앤더슨 실바(43)와 경기를 마친 뒤 약물검사 샘플에서 마약류의 일종인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돼 2년 가까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 사이 동생 네이트는 코너 맥그리거(30)와 두 차례 대결로 떼돈을 벌었다. 20억 원 가까이 번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달 열리는 UFC 235에서 닉의 복귀전이 추진됐다. 호르헤 마스비달(34)과 웰터급에서 맞대결하는 데 최종 합의만을 남겨뒀다. 하지만 닉의 거부로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마스비달은 런던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47에서 대런 틸(27)과 만난다. 멜렌데즈의 말이 맞는다면, 닉은 정든 종합격투기 무대를 완전히 떠난다.




동생 네이트는 2016년 8월 UFC 202 맥그리거와 2차전을 끝으로 2년 넘게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더스틴 포이리에(29)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하지만 포이리에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결국 복귀전이 무산됐다. 역시 멜렌데즈의 주장이 옳다면, 복귀를 염두에 두고 훈련에 매진 중일 것으로 보인다. ‘맥그리거 3차전’도 가능한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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